고객사 중 한 곳에서 매장을 오픈하였다고 한다. 새해 인사도 드리고, 축하도 할겸 겸사겸사 매장을 방문하기로 하였다. 브런치카페라고 전해 들어서 '가서 풀떼기나 뜯고 오겠구나' 싶었는데, 알고봤더니 엄청 유명한 빵집이라고 한다. 미국 샌프란시스코 3대 베이커리 중 한곳이라고 한다. 타르틴 베이커리는 가보았는데, 사실 유명하다고 하니까 그런가보다 했지 너무 비싸서 두번은 못가겠더라고.
어쨌거나 가긴 갔는데, 어른들하고 식사하면서 음식사진찍기도 좀 그래서 음식사진은 못찍고, 매장 내부만 좀 찍었다. 아 그리고 여기 커피가 '쿠도스커피'라고 해서 별도 브랜드 커피를 사용하는데, 직접 로스팅한 원두만 쓴다고 한다. 커피 느낌은 약간 과테말라처럼 밸런스가 좋은 느낌. 맛있었다. 100% 코나커피를 단돈 만원에 파는데, 그건 아쉽게도 먹어보지 못했다.
브런치 메뉴를 여러가지 먹었는데, 빵이 맛있으니 다 맛있었다. 크로와상 샌드위치, 아스파라거스 베네딕트, 아보카도 오픈 샌드위치 등등 너무 배부르게 잘 먹었다.
우리 빵순이 집사람이 이 포스팅을 보면 엄청 좋아할텐데. 마침 가까우니까 명절 지나서 같이 가야겠다.
오늘도 잘 먹었습니다.
마포구 서부지원 옆 교학사건물 1층. 5호선 애오개역, 버스는 마포경찰서 정류장.
주차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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