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경 마지막 포스팅을 올리고 첫 포스팅이다. 매너리즘에 빠져 허우적 댔었더랬다. 어제 모처럼 아내와 호텔뷔페를 가서 오랜만에 포스팅하고자 한다. 1. 콘래드 식사권 기한연장(1회 2개월 연장 가능. 단, 사회적 거리두기 격하에 따라 추가 확인 요망) 작년 추석 즈음에 식사권 선물을 받았었는데, 이게 사용기한이 올해 9월 6일까지였다. 그걸 알아차렸을 때에는 이미 사용기한이 지나고 난 뒤였으나, 금년 코로나로 인하여 1회/2개월 연장이 가능하다고 해서 냉큼 연장을 했다. 추가적으로 연장이 가능한지 물어보니 사회적거리두기가 1단계로 낮아짐에 따라 바뀌긴 했지만 그래도 1개월 정도 추가연장이 가능하다고 했다. 식사권이 있으신 분들은 얼른 사용기한을 확인해보자. 2. 해산물 페스티벌(120,000원) 여의도..
집사람 생일날 즈음에 부모님하고 밥먹고, 선물사고 나서 떡을 하나 먹었는데, 그 떡이 너무너무 맛있어서 이름을 기억해 놓았다가 일요일 아침에 눈 뜨자마자 가서 사왔다. 너무 맛난거 있지. 밥먹고, 선물 산 후기는 아래 링크에. 2020/05/24 - [사 먹은 것 리뷰] - [장어맛집] 반포 마루심 히쯔마부시 후기2020/05/28 - [산 것 리뷰/패션소품] - [명품백] 보테가베네타 카세트백 구매 후기(임세령 백, 김나영 잇백) 도수향은 압구정 로데오거리에 위치한 떡집인데, 흔치않은 이북식 인절미를 파는 집이다. 인절미가 주력 메뉴이고, 그 외 떡들도 판매를 하는 것으로 보이는데 따로 예약을 하지 않으면 먹기가 힘든 모양이다. 도수향서울 강남구 선릉로161길 21-4영업시간: 평일 08:30~19:0..
어려서부터 참 이사를 많이 다녔는데, 한번은 정말 연고도 없는 남양주 퇴계원에 터전을 잡은 적이 있었다. 우리나라의 면 단위 행정구역 중에 인구가 가장 많다는데, 그런 퇴계원에서 내가 1년 남짓 살면서 알게 된 맛집은 한 곳이다. 닭갈비 집인데, 진짜 뻥안치고 춘천에 가서 먹는 것 보다 훠어어얼씬 맛있다. 내가 많은 곳을 다녀본 것은 아니지만 정말 현 시대에 철판닭갈비는 이집이 종결했다고 생각한다. 춘천닭갈비야채곱창(띄어쓰기를 안해야 지도검색이 됩니다)주소: 경기도 남양주시 퇴계원읍 퇴계원로 37전화번호: 031-572-8875영업시간: 17:00 ~ 23:00 (대충 오후 다섯시쯤부터 영업 시작하심)휴무일: 매월 셋째 일요일 오후 6시가 넘으면 대기하는 손님들이 있다. 때를 잘 맞춰 가야한다. 최근에 ..
최근들어 배달시켜먹는 기름진 미국식 피자만 주로 먹다가 모처럼 담백한 이탈리아식 피자가 먹고싶어졌다. 파스타도 안먹은지 한참되어서 땡기던 와중에, 집 부근에 괜찮은 식당이 생겼다고 해서 한번 가 보았다. 앨리스 리틀 이태리(Ellie's Little Italy)는 잠실 석촌호수 부근의 맛집이라고 한다. 평소에 줄을 서서 먹는 맛집이라서 먹기가 힘들다고 하는데, 이렇게 2호점이 공덕(공트럴파크)에 생겼다. 마치 이탈리아의 어느 식당처럼 입구에 화분 등을 가져다놓았는데, 로즈마리가 아주 싱싱해서 몇번이나 쓸어만져 냄새를 맡았다. 앨리스 리틀 이태리 공덕의 영업시간은 런치와 디너로 나뉘어 있다. 앨리스 리틀 이태리 공덕 영업시간런치: 11:30 ~ 15:00 (라스트오더 15:00)디너: 17:30 ~ 22:..
살다살다 내가 과자리뷰를 할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 아 근데 농심 프레첼은 진짜 정말 너무너무 맛있어서 안 할 수가 없다. 진짜 진지하게 농심의 역작이자 명작이다. 이걸 그동안 왜 몰랐을까... 정말 처음 먹어본 순간 처돌이가 되어버렸다. 처음 집사람이 농심 프레첼이 맛있다고 하면서 노래를 부르길래, '뭐 그리 대단한 맛이라고 그러나' 싶었는데 정말 차원이 다른 맛이다. 농심의 명작 - 프레첼(솔티카라멜맛) 농심의 대표상품이라 하면 보통 신라면, 안성탕면, 새우깡 등이 '있었다'. 하지만 이제는 달라졌다. 바로 걸작 '농심 프레첼'이 나왔기 때문이다. 농심의 상품개발팀이 정말 걸작 과자를 만들어버렸다. 평소에 과자는 감자칩 아니면 먹지를 않는데, 이건 정말.. 맛의 충격, 맛의 혁명 그 자체다. 내..
나는 20살부터 20대 중반까지 이태원에 살았었다. 서울에 올라와서 처음 자리를 잡은 곳이라 그런지, 이태원은 나에게 있어서 뭔가 '마음의 고향'과 같은 느낌이다. 이태원을 떠나고 나서도 20살때부터 다니던 맛집들이 몇군데 있어서 주기적으로 이태원에 방문했는데, 몇년 전부터는 그 집들도 다 없어져서 방문도 뜸해져갔다. 그러다가 작년이었나? 집사람하고 이태원 부근에서 데이트를 했는데, 갑자기 치킨이 땡겨서 찾아보다가 발견한 집이 바로 '롸카 두들 내쉬빌 핫 치킨'이다. 내가 치킨을 그리 즐겨먹는 편이 아닌데, 이집 치킨은 정말 대박이다. 미국맛을 몰라도 추천하지만, 미국치킨 맛을 안다면 더더욱 추천하는 집이다. 요즘도 집에서 전화로 주문한 다음 픽업해 와서 먹는 집이다. 요즘엔 유명세를 타서 줄을 안서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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