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6일 내용추가
7월 17일을 끝으로 레디백이 모두 소진된다고 한다. 그래서 7월 16일 오늘 그린 레디백을 하나 더 받고야 말았다. 이로써 의자 4개, 레디백 3개(핑크1, 그린 2 / 그린색상 하나는 처제 줌)로 2020년 여름 스타벅스 프리퀀시 적립을 마무리 하게 되었다. 마지막이라 집 근처 스타벅스에서 새벽 4시 반부터 대기를 하기 시작, 8시에 2번째 순서로 수령하였다.
그리고 이로써, 스타벅스 피크닉 풀셋을 갖추어 스타벅스 천룡인 반열에 들게 되었다. (스타벅스 매트 2종, 스타벅스 비치타올 4종, 의자 2종, 레디백 2종)
스타벅스 천룡인의 피크닉.
올해도 어김없이 스타벅스 여름 프리퀀시 시즌이 돌아왔다. 시작한지는 한참 되었고, 뭐 그간 있었던 일련의 이벤트(음료 300잔 주문 등)들도 많이들 들어보셨을테니 프리퀀시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스타벅스 써머 레디백 수령
사실 저런 형태의 미니 캐리어 혹은 러기지는 이전부터 존재해왔는데, 스타벅스의 이번 시즌 프리퀀시를 통해 '레디백'이라는 이름으로 재탄생 되었다. 사실 이번에 의자만 받고 끝내려고 했는데, 문득 집사람이 핑크색 스타벅스 써머 레디백을 어디서 보고 왔는지 집에와서 '너무 이쁘다'라는 말을 하더라고. 그래서 다음날 아침에 아파트 단지에 있는 스타벅스에서 스타벅스 써머 레디백 핑크색상을 수령하였다. 8시 오픈매장이어서 7시 반쯤 부터 줄을 섰고, 8시에 3번째로 수령 후 바로 출근을 했더랬다.
1. 스타벅스 써머 레디백 핑크 제품구성
구성이라 할 것도 없지만 굳이 스타벅스 써머 레디백 핑크색상의 구성을 보자면, 박스가 있고, 그 안에 레디백이 있고, 레디백 안에 충격을 완화시켜주는 에어캡이 있다. 씜플하다.
스타벅스 써머 레디백 핑크 - 박스 외관
스타벅스 써머 레디백 박스 유의사항 - 그렇다고 한다.
스타벅스 써머 레디백 박스 유의사항 - 그렇다고 한다. 세탁 절대금지!
스타벅스 써머 레디백 외관
생각보다 별거 없는 퀄리티에 놀란다. 프리퀀시 스티커 적립을 위하여 필요한 구매금액 기준 약 6만원이 안되는 가격인데, 사실 이정도 퀄리티라면 3만원도 아깝고 한 2만원 수준이면 사용성을 생각해서 구매할 의사가 충분하다. 하지만 우리가 누구인가. 어렸을때 포켓몬 스티커를 모으기위해 빵을 사먹었던 그 세대가 아니었던가. 그들이 어른이 되어서 그 짓을 똑같이 반복할 것을 정확히 예측하다니.. 뭔가 분하다.
2. 스타벅스 써머 레디백 핑크 디테일
스타벅스 써머 레디백 핑크의 디테일을 보아도 딱 2만원 정도의 퀄리티다. 근데 이거 생각보다 요긴하게 쓰일 것 같기는 하다.
스타벅스 써머 레디백 핑크 - 전면
스타벅스 써머 레디백 핑크 - 측면
스타벅스 써머 레디백의 전면과 측면은 사실 특별한 것은 없다. 색상이 그레이톤의 핑크여서 그런지 튀는느낌도 없고, 무난하게 잘 들고다닐 수 있을 것 같다. '적당한 생활오염이 있어도 크게 위화감이 들지 않을 것 같은' 그런 핑크색이다.
스타벅스 써머 레디백 핑크 - 지퍼부분
스타벅스 써머 레디백 핑크 - 지퍼부분
스타벅스 써머 레디백의 지퍼부분의 마감은 그냥 가격 수준이라고 보면 된다. 샘소나이트같은 전문 제조업체가 아니다보니 마감품질을 기대하는 것은 좋지 못한 자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박음질 부분을 저런 플라스틱 소재로 감싼 것은 칭찬할 만 한 것 같다.
손잡이는 손잡이이다.
스타벅스 써머 레디백의 아랫면이다.
스타벅스 써머 레디백의 지퍼 손잡이 부분이다. 지퍼 두개가 흩어지지 않도록 고정해주는 고무 씰링이 있는데, 소소하게 잘 만든 것 같다.
이렇게 쏙 빼면 지퍼를 열 수 있는데, 이동 중에 지퍼가 열리지 안도록 해준다. 다만 저 고정장치를 분실할 위험이 아주 커 보인다..
스타벅스 써머 레디백의 내부이다. 한쪽은 그물로 막혀있는 구조이다.
스타벅스 써머 레디백 핑크 - 내부 크기비교
스타벅스 써머 레디백 내부에 500ml 들이 물병을 넣어 보았다. 생각보다 꽤 많이 들어간다. 여행갈 때 집사람의 화장품들을 넣었는데 아주 딱이다.
7월 16일 내용추가
어제 스타벅스 레디백에 이것저것 챙겨서 한강에 피크닉?을 나가보았다. 생각보다 이것저것 쏠쏠하게 많이 들어간다.
왼쪽에는 선풍기 및 셀가봉, 오른쪽에는 물티슈와 탄산수, 손 소독제, 전날 내려놓은 밀크티 등을 넣어보았다.
저거 하나에 이것저것 쏠쏠하게 잘 들어간다. 저기에 블루투스 스피커도 들어가고, 간단한 패킹에는 이만한 물건이 있나 싶다. 매우 만족도가 높다.
스타벅스 써머 레디백 후면 - 고무밴드
스타벅스 써머 레디백의 뒷면에는 이렇게 고무밴드가 있는데, 이것의 용도는,
스타벅스 써머 레디백 - 러기지에 장착
이렇게 러기지의 손잡이에 고정시키는 역할이다. 참고로 하단의 러기지는 만다리나덕의 기내용 러기지이며, 대충 크기비교가 될 것이다.
이번에 여행가면서 한번 사용해보았는데, 보기보다 훨씬 요긴하다. 피크닉 나갈때 써도 될 것 같고, 여행갈때도 집사람 미용용품을 보관하기에 아주 좋다. 기내용 세컨백으로 아주 유용해 보인다.
부록. 스타벅스 트레블 스티커(써머 레디백 부착 스티커)
스타벅스 트레블 스티커 - 써머레디백 핑크 부착용
어느날 스타벅스에 갔더니 초기에 다 매진된 줄 알았던 써머레디백에 부착할 수 있는 트레블 스티커가 있는 것을 발견하였다. 하하. 이게 왠걸. 냉큼 사서 집사람한테 붙여줘야지.
스타벅스 트레블 스티커 가격
가격은 사악하지만. 나는 띠부띠부씰 세대라서 스티커를 좋아한다.
스타벅스 트레블 스티커
스타벅스 써머 레디백에 붙이기 전에 마지막으로 한번 보고,
스타벅스 트레블 스티커
스티커 뒷면의 테이프를 제거 한 후,
스타벅스 써머 레디백 스티커 부착
레디백에 부착 완료. 집사람이 성의없이 붙였다고 한소리 한다. 쩝.
후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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