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초에 클라이밍을 하다가 잘못 떨어져서 디스크가 터진 이후로, 허리 아프다는 핑계로 근 1년동안 운동을 안했다. 그랬더니 아프기 시작하고, 배만 나오고 뭐 그렇더라고. 그래서 다시 운동을 시작해볼까 해서 체중계를 먼저 샀다. 단순히 체중만 잴 수 있는건 많은데 뭔가 아쉬운 느낌이고, 샤오미 제품은 안쓰기로 마음먹어서 다른 제품을 알아보았다.
"피쿡 스마트 체중계 S1 pro V 3.0"
처음에 피쿡 스마트 체중계의 설명서를 보면 계정등록, 디바이스추가, 사용자추가 등에 대한 내용이 기재되어 있는데, 한번 쯤 읽어보고 진행하자. 제품은 블루투스로 스마트폰과 연동시킨다.
피쿡 앱을 다운받아서 실행하면 이렇게 계정을 등록하는 화면이 나온다. 본인에게 편한 것으로 계정을 만들도록 하자.
상자 뒷면이나 설명서에 앱 다운로드 링크로 바로 연결되는 QR코드가 있으니 참고.
계정을 등록하면 신체정보에 대해서 입력을 하는데, 인종까지 선택할 수 있도록 한다. 굳이 그렇게까지 할 필요가 있겠나 싶지만, 스마트하게 하려면 이정도는 필수인가보다.
블루투스로 자동 연결이 되므로 배터리만 넣고 시키는대로 하면 연결은 끝난다. 기기 뒷면에 QR코드로 연결했던 것 같은데, 아무튼 간단히 연결된다.
무턱대고 쓰다가 안된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은건지, 이렇게 올바른 사용법에 대한 내용도 상세히 알려준다. 스마트체중계라더니 스마트하긴 하네.
피쿡 스마트체중계 앱에서 측정을 누르고 체중을 재면 이렇게 폰에서 결과화면을 볼 수 있다. 앱을 안켜고 그냥 체중계에 올라서면 별다른 기록 없이 측정이 가능하므로, 단순히 체중만 궁금하다면 굳이 앱설치를 할 필요는 없겠다.
이렇게 상세한 결과도 나온다. 빨간건 안좋은 상태, 초록색은 정상인 상태다. 운동하러 가야겠다.
모든 스마트체중계가 이런건지는 모르겠으나, 꼭 앱을 실행해서 체중을 재야 세부결과가 확인되는 점이 좀 불편하다.
그래도 집에서 이렇게 신체상태를 비교적 자세히 파악할 수 있다는 점은 확실히 좋다. 앱 UI도 직관적이고, 앱과 체중계 간 연결도 간단하다.
평상시에는 그냥 앱 구동 없이 체중만 재고, 이따금씩 재미삼아 앱 구동해서 측정할 것 같은건 기분탓일거다.
“파트너스 활동을 통해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을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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