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점점 슈박스가 쌓여간다. 어제도 하나 더 샀는데, 그건 사진을 안찍어서...
1. 나이키 조던 델타 SP(GS) - 빈체타 탄 (매장가격 \109,000)
이건 커플신발로 산 것인데, 집사람 것은 왔고, 내 것은 아직 도착 전이다. 집사람 발 사이즈가 작아서 우먼스가 아닌 GS로 샀는데, 바닥창에 검솔이 붙어있지 않은 것 말고는 크게 차이가 없다. 중창에 리액트 폼이 들어가있어 매우 가볍고, 매우 푹신푹신한 착화감이라고 한다. 조던에서 이런 모양의 신발이 나올 것이라고는 생각을 못했는데. 마스야드 맛을 가볍게 느껴볼 수 있다고 한다.
신사동 가로수길에 위치한 조던서울에 가서 슈레이스를 하나 구매하였다. 나이키 매니아 카페에서 누군가가 조던 델타에 빨간 슈레이스를 매어서 신발에 포인트를 주었길래 따라해 보았는데, 생각보다 괜찮다. 신발이 단숨에 쨍 해진 느낌? 나의 조던델타도 오늘 오니까 끈을 바꿔 끼워서 별도 리뷰를 작성해야겠다.
2. 나이키 조던 1 OG - 타이다이 (정가 \189,000)
나이키 드로우 첫 당첨 제품이다. 우먼스 제품이라 사이즈가 없어서, 되면 집사람 신길 요량으로 집사람 사이즈로 구매하였는데, 이게 왠걸. 당첨되어버렸다. 그래서 바로 구매하였고, 집사람에게도 아주 잘 맞았다. 근데 집사람이 하이탑은 다리 짧아보인다고 팔아야겠다고 한다. 그래서 택배상자 그대로 보관 중이다.
3. 아쉬(ASH) - 버드 (매장가격 \357,000)
집사람이 언젠가 운동하다가 충동구매한 제품이다. 스트레스를 너무너무 심하게 받은 날이었는데, 예약구매를 하고 나서 나한테 물어보더라고. 괜찮냐고. 매장가서 사이즈 체크 다시 한번 해보고 잘 신기로 했다. 인터넷에 행사를 해서 아주 저렴하게 샀는데, 지금은 행사가 끝난 모양이다. 굽이 아주 높은 것에 비해, 신발 자체가 보기보다 무겁지 않고 착화감이 아주 좋다는 집사람의 평이다. 아쉬 신발은 어지간하면 다 편해서 평소에 즐겨 신는 편이다.
4. 아쉬(ASH) - 럴러비(Lullaby) (매장가격 \247,000)
집사람이 그 슈콤마보니? 에서 나오는 글리터가 쨍하게 박힌 굽높은 샌들을 아주 갖고싶어했다. 근데, 그건 지인중에 이미 누가 신고 있어서 대체재를 찾다가 우연히 알게 된 샌들이 아쉬 럴러비 샌들이다. 슈콤마보니보다 과하지 않아서 좋고, 흔하지 않아서 좋다. 무엇보다 집사람에게 너무 잘 어울리고, 본인도 살다살다 이렇게 편한 샌들은 처음이라고 한다. 이번시즌에 새로 나왔는데, 제품이 출시되는 날 신어보고 구매하였다. 아 그리고 전체적으로 슈콤마보니보다 아쉬 쪽이 샌들이 훨씬 가벼웠다. 구매하실 분들은 꼭 양쪽 다 신어보고 구매하자.
집사람 생일이라 집사람 것만 샀다. 하하.
※ 가격은 제품의 출시 정가이며, 매장 상황 및 온라인은 가격이 상이할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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