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타 에어워셔를 사용한지 한달이 되었다. 여러분들의 구매결정에 도움이 되고자 한달 간 사용한 후기를 공유하고자 한다. 총평: 초창기에 에어워셔를 가습기 겸 공기청정기 용도로 사용하려 하였으나, 공기청정기로써의 성능은 사실 기대 이하였다. 다만 가습기로서의 성능은 탁월한 것으로 보인다. 가습기로서 탁월한 성능 개인적으로 분무량이 많은 초음파식 가습기나 가열식 가습기는 선호하지 않는데, 너무 쉽게 습해지고 습도가 너무 급격히 높아져서 다소 불쾌감을 느끼기 때문이다. 벤타 에어워셔는 자연기화식 가습기에 가깝기 때문에 습도가 높아지는 것을 체감하기가 힘든데, 덕분에 불쾌감이 상당히 적다. 벤타 에어워셔를 사용하기 이전에는 실내습도가 거의 40%를 밑돌았는데, 에어워셔를 24시간 틀어놓다 보니, 실내습도가 항상 ..
결혼준비 할때 예산이 타이트해서 핸드백 하나 못 사준 것이 내내 마음에 걸렸는데, 이렇게 떡두꺼비 같은 가방을 구하게 되었다. 샤넬 가방은 사실 결혼준비 하면서 집사람하고 보러 다니면서 그 이름과 종류를 알게 되었는데, 모든 여성들의 워너비라고 불리우는 샤넬 클래식 정도만 둘러보고 1년이라는 웨이팅 기간에 혀를 내두른 기억이 있다. 어딜 가도 샤넬 클래식은 구하기가 참 힘들겠더라. 최근에 알아보니 웨이팅 거는것도 막혔다고 한다. 어쨌거나, 이번에 구매하게 된 샤넬백은 '샤넬 코코핸들 블랙 미니 쉐브론 흑장' 저 모양이 샤넬 브랜드의 '코코핸들' 이라는 가방의 모양이고, '블랙'은 컬러를 의미한다. '흑장'은 가방의 버클 및 가방에 부착된 쇠붙이들의 컬러를 의미하는데, 검은색 쇠붙이들이라 '흑장'이라 하며..
고객사 중 한 곳에서 매장을 오픈하였다고 한다. 새해 인사도 드리고, 축하도 할겸 겸사겸사 매장을 방문하기로 하였다. 브런치카페라고 전해 들어서 '가서 풀떼기나 뜯고 오겠구나' 싶었는데, 알고봤더니 엄청 유명한 빵집이라고 한다. 미국 샌프란시스코 3대 베이커리 중 한곳이라고 한다. 타르틴 베이커리는 가보았는데, 사실 유명하다고 하니까 그런가보다 했지 너무 비싸서 두번은 못가겠더라고. 어쨌거나 가긴 갔는데, 어른들하고 식사하면서 음식사진찍기도 좀 그래서 음식사진은 못찍고, 매장 내부만 좀 찍었다. 아 그리고 여기 커피가 '쿠도스커피'라고 해서 별도 브랜드 커피를 사용하는데, 직접 로스팅한 원두만 쓴다고 한다. 커피 느낌은 약간 과테말라처럼 밸런스가 좋은 느낌. 맛있었다. 100% 코나커피를 단돈 만원에 파..
다음이 카카오로 넘어가고나서 없어진 여러 서비스들 가운데 가장 아쉬운 것이 '다음 팟 인코더'가 아닐까 싶다. 인코딩 프로그램 중에서는 제일 쓰기가 간편했고, 그래서 그 시절에는 가장 범용된 프로그램이었던 것으로 알고있는데, 없어졌으니.. 다운받으려고 해도 죄다 광고와 낚시글 투성이다. 자본주의가 이렇게 정신건강에 해롭다. https://drive.google.com/open?id=1w78MwHMyjyDogP5U37bavN3Q6IHAvevg DaumPotEncoder.exe drive.google.com 그래서 이렇게 가져왔다. 다운 받아서 설치하면 끝. 업데이트는 안하는게 좋을거 같다. 왠지 삭제될 것 같거든.
처갓집이 얼마 전에 이사를 했다. 그래서 장모님 장인어른께서 집들이를 하신다고 해서 음식을 뭘 할까 하다가 생각난게 '회'. 장인어른께서 인천 연안부두 어시장에 가시겠다고 하셔서 새벽에 같이 다녀왔다. 인천종합어시장은 가게마다 편차가 있지만 새벽 다섯시부터 오픈해서 장사를 시작한다고 한다. 우리는 아침 7시쯤 도착했는데, 이미 시장 부근은 각종 물고기를 싣고 온 특장차들로 어수선했다. 특별히 찾는 가게가 있을 경우, 꼭 사전에 연락을 해서 몇시에 여는지 확인해보자. 알아봤던 집이 아직 열지 않았기 때문에 이집저집 좀 돌아다녔다. 노량진보다는 횟감 파는 집이 많이 적었고, 주로 조리용 생선을 많이 팔더라. 이거 삭힌홍어인지 생 홍어인지 모르겠다. 냄새가 하나도 안났는데, 피를 철철 흘리면서 미소짓는 모습이..
지인이 결혼을 하게 되어 결혼식에 방문하게 되었다. 결혼하고 처음 가는 다른 사람의 결혼식인데, 총각일때 가는 것과 유부남으로 가는게 약간 기분차이가 묘하게 있다. 호텔 결혼식이라 그런가 식사가 남달랐기 때문에 본의아니게 결혼식 식사 후기를 남기게 되었다. JW메리어트호텔 5층에 위치한 그랜드볼룸에서 진행되었는데, 홀도 큼직큼직하니 좋았다. 근데 규모에 비해서 버진로드가 짧아보이더라고. 자리에 앉으면 이렇게 세팅이 되어있다. 그리고 코스요리 순서가 기재된 카드도 한장 놓여 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처음부터 끝까지 다 맛있었다. 좋았다. 특히 저 한라봉셔벗이 기가막혔다. 아래부터는 메뉴사진. 남의 결혼식 가서 밥먹은 후기를 올리려니 뭔가 프로 블로거에 한걸음 다가선 기분이다. 결혼식이 끝나면 이 꽃들을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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