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찌] 쇼메 - 주 드 리앙 구매 후기(Jeux de Lien)(쇼메 팔찌)

산 것 리뷰/패션소품 / / 2020. 7. 13. 10:58

 집사람이 팔찌가 갖고 싶다고 한다. 은팔찌인데, 티파니에서 상대적으로 저렴하다고 한다. 그러면서 한번 보고 오자고 한다. '티파니 하드웨어'였는데, 이쁘긴 한데, 은을 그 값 주고 사기는 좀 그렇고.. 은이라 매번 닦아줘야 해서 귀찮을 것 같고.. 그래서 다른 곳도 보게 되었는데, 결국 쇼메로 하게 되었다.


쇼메 팔찌쇼메의 쇼핑백 컬러는 참 좋은 것 같다.


 난 아무리 봐도 티파니가 좋은 줄 모르겠던데 집사람은 뭔가 로망 같은 것이라면서, 티파니를 그렇게 갖고싶어했다. 웨딩밴드도, 솔리테어링도, 팔찌도.. 근데 웨딩밴드도 팔찌도 결국 쇼메에서 하게 되었는데, 이제는 집사람이 티파니에 대한 미련을 조금 버린 듯한 말을 하였다('아. 나는 역시 쇼메가 잘 맞나봐.' 라는 식). 어쨌거나 팔찌가 참 여리여리한게 이뻐서 원래 집사람이 갖고 싶어하던 티파니 은팔찌의 두 배 정도의 가격이었지만 선뜻 구매를 하였다.


쇼메 주 드 리앙쇼메 주 드 리앙 팔찌 컬렉션.


 쇼메의 리앙 중에 '주 드 리앙(Jaux de Lien)' 라인의 팔찌인데, 참으로 이쁘다. 색깔별로 각각 다른 광물의 원석을 사용하였으며, 퀄리티가 아주 좋다. 위에서부터 차례로 '더쿼이즈', '라피스 라줄리', '마더 오브 펄(자개)', '핑크 오팔'이다. 우리는 이 중에서 '마더 오브 펄' 색상을 구매하였다. 색상 별로 가격이 다르니 주의.


쇼메 주 드 리앙쇼메 룸. 웨딩밴드 살때 물을 못 얻어먹어서 이번에는 달라고 했다.


 작년에 웨딩밴드도 해당 지점에서 했다고 말씀드렸더니 반가워하신다. 이게 뭐라고.


쇼메 주 드 리앙마침 라피스라줄리 색상도 있어서 착용해 보았다.


 색상별로 한번씩 다 착용해 보았는데, 핑크오팔이 제일 이쁘고, 그 다음이 자개, 터키석 순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개를 구매한 이유는 무난하게 아무 곳에서 착용해도 매치하기에 불편함이 없을 것 같았기 때문이다. 


쇼메 주 드 리앙위압감 있는 쇼메의 팔찌 상자.


 반지 박스는 작아서 몰랐는데, 팔찌 상자는 위압감이 있다. 꽤 크네.


쇼메 주 드 리앙쇼메 주 드 리앙 - 마더 오브 펄


 쇼메 매장이 현대백화점에만 있었어도 고생을 좀 덜 했을텐데 항상 아쉽다.


2020/04/02 - [산 것 리뷰/패션소품] - [웨딩 밴드, 반지] 쇼메 트리옹프 드 쇼메(플륌) 후기 및 비교(부쉐론, 쇼파드, 까르띠에, 티파니, 루시에, 타사키, 불가리 웨딩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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