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먹고 난 소감부터 말하자면 '최악'이다. 집사람은 먹다가 남겼다. 쩝.. 사실 방송을 보면서 '저걸 낙지로 하면 단가가 맞나?' 싶었는데 아니나다를까 낙지를 오징어로 변경하더라고. 그걸 보고 직감했다. 이건 망했다고. 어쨌거나 이정현의 특제간장인지 뭔지 맛이 궁금하기도 했고 그래서 사 보았다. 방송에서 하도 기대를 하게 만들어서 살 수밖에 없었다. 방송에서 처음 나온 음식 제목은 이정현의 '계란덮밥'으로 낙지가 들어갔었는데, 뭐 앞서 말한 바와 같이 낙지로 대체되었고, 이름도 '수란덮밥'으로 변경되었다. 이정현의 만능간장에 유자향을 함유하여 맛의 변화를 주었다고 한다. 오징어 특유의 향을 잡으려면 어쩔 수 없었을 것이라 생각한다. 낙지보다는 향이 강한 편이니까. 방송에 나온 이정현의 그 계란장과 그..
화이트데이다. 초콜릿은 발렌타인데이에 줬고, 이쁜 반지갑이나 카드지갑을 하나 사주고 싶은데, 지갑을 안쓰는 사람이라 여간 고민되는 것이 아니다. 참. 지난번에 산 샤넬 코코핸들과 잘 어울리는 지갑을 선물로 해주고 싶은데.. 그래서 일단 집사람을 데리고 백화점 오픈시간에 맞춰 샤넬 에비뉴엘 본점 매장으로 향했다. 지난번에 산 코코핸들은 요기 번외로 샤넬의 클래식 백도 어제 입고(롯백 에비뉴엘 본점 기준)됐다고 한다. 어떻게 알고 다들 오는 것인지, 오픈시간에 맞춰서 갔음에도 샤넬 매장에만 대기줄이 어마어마했다. 덕분에 아침에 한시간 동안 샤넬 매장 앞에서 대기했었다. 샤넬 클래식 백은 점보사이즈만 남았는데, 집사람은 샤넬 클래식 미듐이 잘 어울려서 안샀다. 그냥 살걸 그랬나 싶다. 샤넬 클래식 백은 워낙에..
구글 애드센스의 광고게재가 정지되고 2주 정도가 흐른 것 같다. 얼른 2주가 마저 흘러서 다시 광고가 게재되길 희망하고 있는 와중에 구글 애드센스로부터 우편물이 도착했다. 창출된 수익을 지급받기 위한 PIN번호가 발송알림이 뜬지 2.5주만에 온 것이다. 계정 관련 중요 정보가 바로 PIN번호이다. 광고게재로 창출된 수익이 100불이 넘어도 1000불이 넘어도 이 PIN번호 입력이 되지 않는다면 절대 지급받을 수 없을 것이다. 어쨌거나 냉큼 입력하도록 하자. 좌측에는 PIN번호를 입력하는 방법이 기재되어 있고, 우측에 큼지막하게 PIN이 기재되어 있다. 근데 내 계정이 지금 평범한 상태가 아니어서 그런지 좌측에 기재된 방법으로 PIN을 입력할 수 없었다. 정확히 말하자면 3단계에서 '주소인증'을 클릭할 수..
유트브에서 광고 뜨는 것이 싫어서 레드(現 유튜브 프리미엄)를 구독한지 2년 정도 된 것 같다. 덕분에 내 계정이 조리돌림 당하듯 처갓집, 처제방, 우리집, 우리 안방, 본가 tv 등과 내폰, 집사람폰에 등록되어 있다. 월 8천원 정도인데, 높은 만족감을 느끼며 쓰고 있다. 사람에 따라선 vpn을 돌려서 인도계정으로 저렴하게 가입한다던가, 각종 애드블록 앱 등을 활용하여 무료로 광고차단을 하던데, 좀 비겁하지 않은가 싶다. 스마트 소비라고들 하는데 참.. 어쨌거나 구글에서 유튜브 프리미엄 구독자들에게 무언가를 준다고 메일이 왔더랬다. 중요한 회의가 진행중이었는데, 집사람이 이거 받으라고 연락이 와서 회의끝나고 부랴부랴 신청했더랬다. 보니까 ai스피커인데 신형 나와서 구형 땡처리하는 느낌이랄까. 어쨌거나 ..
우한폐렴이 코로나19로 명칭이 바뀌고, 뭐 이래저래 시간이 많이 흘러 확진자가 6천명에 이르렀다. 마스크도 난리고 소독제는 더 난리다. 마스크는 집사람의 광클신공으로 어찌저찌 구매하고 있고, 대용량 소독제도 얼마 전 도착했다. 한동안 든든하게 사용할 수 있다. 그동안 쎄니콜70 450ml 분무기 네통을 구매하여 사용하였다. 네 통 중에 두 통은 처갓집과 우리 부모님댁에 하나씩 드렸고, 남은 것들은 집에서도 뿌리고, 공병을 사서 들고다니며 손닿는 모든 곳에 뿌리며 지냈다. 버스 손잡이를 잡을 때 뿌리고 잡고, 엘레베이터나 문 손잡이를 잡을때도 항상 뿌리고 손으로 터치하였다. 나를 보호하기 위함도 있지만 내가 걸렸을 수도 있으니 항상 소독제를 뿌려야 한다. 요즘은 거의 소독제에 절여져서 지내는 것 같다. 손..
이 무슨 청천벽력과 같은 소리인가. 참으로 어처구니없는 일이 아닐 수 없다. 덕분에 블로그 포스팅마다 광고 공간이 뻥뻥 뚫려있는 상태다. 구글 애드센스 플러그인은 삽입되어 있는데, 광고게재가 중단되니, 그 공간이 그냥 공란으로 보이는 것이다. 참담한 심경입니다. 아무래도 광고게재가 시작되고 난 이후, 잘 작동되는지 확인차 여러번 광고를 클릭한 것이 화근이었던 것 같다. 이렇게 깐깐해서야 원... 며칠 뒤, 애드센스 팀으로 부터 다시 메일이 왔다. 무효트래픽이 감지되었다고 하며, 30일간 계정이 정지되고, 기간이 지나면 자동적으로 광고 게재가 재개된다는 메일이었다. 뼈가 아프다. 쯧. 이러면서 파워블로거로서 성장하는 것이겠지. 틈틈이 티스토리 블로그 개설과정 포스팅 할 자료를 모으고 있었는데, 의욕이 사라..
최근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