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초에 클라이밍을 하다가 잘못 떨어져서 디스크가 터진 이후로, 허리 아프다는 핑계로 근 1년동안 운동을 안했다. 그랬더니 아프기 시작하고, 배만 나오고 뭐 그렇더라고. 그래서 다시 운동을 시작해볼까 해서 체중계를 먼저 샀다. 단순히 체중만 잴 수 있는건 많은데 뭔가 아쉬운 느낌이고, 샤오미 제품은 안쓰기로 마음먹어서 다른 제품을 알아보았다. "피쿡 스마트 체중계 S1 pro V 3.0" 처음에 피쿡 스마트 체중계의 설명서를 보면 계정등록, 디바이스추가, 사용자추가 등에 대한 내용이 기재되어 있는데, 한번 쯤 읽어보고 진행하자. 제품은 블루투스로 스마트폰과 연동시킨다. 피쿡 앱을 다운받아서 실행하면 이렇게 계정을 등록하는 화면이 나온다. 본인에게 편한 것으로 계정을 만들도록 하자. 상자 뒷면이나 설명서..
결혼준비를 하면서 반드시 확인하여야 하는 것 중에 하나가 백화점 별 웨딩프로모션이라고 생각한다. 국내 3대 백화점(현대, 롯데, 신세계)은 각자 나름대로 웨딩고객을 유치하기 위한 제도를 마련해놓고 있는데, 가장 대표적인게 롯데백화점의 웨딩마일리지 제도이다. 롯데백화점 웨딩마일리지 제도는 회원가입이 승인된 날로부터 9개월간 롯데백화점에서 물건을 구매하고, 마일리지를 적립하여 구매금액 구간별 상품권 증정율에 따라 상품권으로 돌려주는 제도이다. 신세계백화점은 웨딩고객을 위한 공식적인 제도 자체가 없고, 현대백화점은 증정율이 롯데에 비해 상대적으로 좋지 못하다. 가입방법 롯데백화점 앱이나 홈페이지에서 가입이 가능하다. 롯데멤버스(L포인트) 회원가입을 먼저 하고, 롯데백화점 앱이나 홈페이지에서 가입신청을 하면 된..
벤타 에어워셔를 사용한지 한달이 되었다. 여러분들의 구매결정에 도움이 되고자 한달 간 사용한 후기를 공유하고자 한다. 총평: 초창기에 에어워셔를 가습기 겸 공기청정기 용도로 사용하려 하였으나, 공기청정기로써의 성능은 사실 기대 이하였다. 다만 가습기로서의 성능은 탁월한 것으로 보인다. 가습기로서 탁월한 성능 개인적으로 분무량이 많은 초음파식 가습기나 가열식 가습기는 선호하지 않는데, 너무 쉽게 습해지고 습도가 너무 급격히 높아져서 다소 불쾌감을 느끼기 때문이다. 벤타 에어워셔는 자연기화식 가습기에 가깝기 때문에 습도가 높아지는 것을 체감하기가 힘든데, 덕분에 불쾌감이 상당히 적다. 벤타 에어워셔를 사용하기 이전에는 실내습도가 거의 40%를 밑돌았는데, 에어워셔를 24시간 틀어놓다 보니, 실내습도가 항상 ..
결혼준비 할때 예산이 타이트해서 핸드백 하나 못 사준 것이 내내 마음에 걸렸는데, 이렇게 떡두꺼비 같은 가방을 구하게 되었다. 샤넬 가방은 사실 결혼준비 하면서 집사람하고 보러 다니면서 그 이름과 종류를 알게 되었는데, 모든 여성들의 워너비라고 불리우는 샤넬 클래식 정도만 둘러보고 1년이라는 웨이팅 기간에 혀를 내두른 기억이 있다. 어딜 가도 샤넬 클래식은 구하기가 참 힘들겠더라. 최근에 알아보니 웨이팅 거는것도 막혔다고 한다. 어쨌거나, 이번에 구매하게 된 샤넬백은 '샤넬 코코핸들 블랙 미니 쉐브론 흑장' 저 모양이 샤넬 브랜드의 '코코핸들' 이라는 가방의 모양이고, '블랙'은 컬러를 의미한다. '흑장'은 가방의 버클 및 가방에 부착된 쇠붙이들의 컬러를 의미하는데, 검은색 쇠붙이들이라 '흑장'이라 하며..
※한달 사용후기는 여기로 https://tog2001.tistory.com/16 가습기를 살지 에어워셔를 살지 두 달을 고민했다. 에어워셔를 사기로 결정하고, 업그레이드 된 신형을 살지, 구형 리퍼제품을 살지 다시 고민하였다. 그러던 중 지난 성탄절에 카드청구할인 이벤트로 백화점하고 같은구성인데 훨씬 싸게 구매했다. 흰색이 구하기가 힘들어서 뜨자마자 구매완료. 하하. 탁상용 에어서큘레이터와 클린카트리지 등이 포함된 구성이다. 흰색이 나중에 누렇게 변색된다고 해서 검은색 살까 했는데, 흰색이 더 이쁘니까 흰색으로 샀다. 원리는 간단하다. 본체 상부의 팬이 공기를 본체 내부로 밀어넣으면, 물에 젖은 내부의 디스크가 회전하며 먼지를 포집하고, 내부에 저장된 물로 디스크를 씻어내는 원리다. 그래서 에어워셔(공기..
신혼집에 들어와서 이것저것 살림살이를 채우다보니, 주방가전의 심오한 세계를 알게되었다. 한낱 전기포트의 세계도 심오함 그 자체였다. 끓이는 온도조절기능, 보온기능 등.. 마트에서 파는 2만원짜리 전기포트만 알던 나에게 너무나 어렵고 거대한 세계였다. 그 거대한 세계의 거의 정점에 위치한 전기포트를 집에 들이게 되었다. 알록달록한 색상의 각종 화보에서나 볼 법한 디자인을 가진 'Smeg(스메그)'. 가격은 대략 최저가 전기포트의 11개 가격이다. 온도조절기능, 20분 보온기능 등 여러 기능이 있지만(테스트 중 소리가 나서 놀랐다), 그중 최고의 기능은 '감성' 즉, '디자인'이다. 근데 이거 엄청 무겁다. 여기에 물까지 담아서 끓인다고 생각하면 정말 무겁다. 진짜 무겁다. 주부들은 힘들거 같다. 우리 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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